동백전 총정리 (부산이즈굿 동백전)

부산시민의 생활 속 착한 화폐, 동백전 완벽 정리

부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동백전.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부산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시민의 경제적 혜택까지 아우르는 이 지역화폐는 이제 부산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백전을 100% 활용하는 방법, 바로 확인하세요!

동백전이란 무엇인가요?

동백전은 부산광역시에서 발행한 지역화폐입니다.

‘동백’은 부산시를 상징하는 꽃으로, 지역적 정체성과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전(錢)’은 고전적인 화폐 단위를 의미합니다. 두 단어의 결합으로 ‘부산의 돈’이라는 의미를 가진 동백전은 부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전용 화폐입니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 동백전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즉, 시민은 캐시백과 세제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선순환 소비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동백전 홈페이지

https://www.busandong100.kr/

부산이즈굿 동백전

동백전은 부산시의 상징화인 '동백꽃'과 화폐를 의미하는 '전'을 합성해 만든 부산 지역화폐입니다.

www.busandong100.kr

동백전의 주요 혜택

동백전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입니다. 대표적인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시백 적립

동백전을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이 캐시백으로 적립됩니다. 2025년 4월 현재 기준으로는 5% 캐시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는 사용 즉시 자동 적립되어 동백전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캐시백 비율은 부산시의 예산과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앱이나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생가맹점 할인

동백전 상생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현장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상생 가맹점은 일반 가맹점 중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는 소상공인 매장으로, 다양한 이벤트나 공동마케팅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혜택

연말정산 시에도 동백전은 유리합니다. 체크카드 형태로 사용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사용액의 30%가 소득공제로 자동 반영되며,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40%까지 공제가 적용됩니다. 만약 충전식 선불카드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카드 발급사인 코나아이를 통해 소득공제를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동백전 신청 및 사용 방법

동백전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 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앱 설치 및 회원가입
우선 ‘동백전’ 전용 앱을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합니다. 회원가입은 일반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며, 본인 확인 후 바로 카드 신청으로 이어집니다.

안드로이드 - 플레이스토어 > 동백전 앱 다운로드

IOS - 앱스토어 > 동백전 앱 다운로드

2️⃣ 카드 신청 및 등록

동백전 앱 > 내지갑 > 카드신청

실물카드는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령 후 앱에 카드번호를 등록하여 연동합니다.(동백전 체크카드는 별도의 등록 없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일부 제휴 은행 또는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수령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상세 사항은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3️⃣ 충전하기
동백전은 선불형 카드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좌 이체 또는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금액은 곧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4️⃣ 사용하기
충전 후에는 일반 카드처럼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자동으로 캐시백 적립이 이루어집니다. 사용 내역은 실시간으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지출 관리도 용이합니다.

동백전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동백전은 부산광역시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전용화폐입니다.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 중 IC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동백전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1) 사용 가능한 곳
✓ 부산 전 지역의 대부분의 음식점, 카페, 미용실, 병원, 약국 등 소상공인 업소

✓ 전통시장,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

✓ 학원, 생활용품점, 커피전문점 등

이처럼 지역 내 일상 소비처 대부분에서 동백전을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결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2) 사용 불가 업종
하지만 모든 업종에서 동백전이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

✓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 전국 직영 프랜차이즈(단, 본사가 부산에 있는 경우는 예외)

✓ 사행성 업소 및 유흥업소

✓ 자동차 구매, 고속도로 통행료, 항공권 등 교통 관련 업종

✓ 병원 중 종합병원, 특급호텔, 학교 공과금, 공공요금 납부 등

이는 동백전의 취지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기업 또는 외지 자본에 의한 소비보다는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동백전과 함께하는 알뜰한 소비생활

동백전은 단순한 소비 수단을 넘어, 부산 시민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동백전을 꾸준히 사용하는 시민들은 월평균 수천 원에서 수만 원에 이르는 캐시백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상생 가맹점 할인까지 더해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또한 동백전은 각종 이벤트나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수시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간 동안 충전 이벤트, 특별 할인 행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 독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부산시 역시 동백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가맹점 확대, 교통카드 연계, 공공기관 연동 등의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백전의 활용도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