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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응시자격, 나무의사 양성기관 및 전망

by 오늘어치 2025. 2. 18.

 

2025년부터 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서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 자격증이 추가된다는 소식입니다. 나무의사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지겠지요!

 

자세한 응시자격, 나무의사가 되기 위한 방법 및 전망까지 상세하게 살펴봤습니다. 

 

 

나무의사란?

 

나무의사는 수목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가로서,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나 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수의사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며,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수목진료 활동은 산림보호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가가 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만이 나무의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수목의 치료뿐만 아니라, 수목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수목 환경을 조성하며, 나아가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포함됩니다. 따라서 나무의사는 수목 관리 및 보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라 할 수 있습니다.

 

https://namudr.kofpi.or.kr/

 

수목진료전문가

 

namudr.kofpi.or.kr

 

 

나무의사 자격시험 응시자격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학위 요건

 

▶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

▶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1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 특성화고(산림 및 농업 분야) 졸업 후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자격증 요건

▶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기술사, 조경기술사, 산림기사, 조경기사,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증 보유자

▶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공인을 받은 수목보호 관련 민간자격 보유자

▶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식물보호 분야) 자격 보유자

 

경력 요건

▶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나무의사 자격 취득의 법적 제한

산림보호법 제21조의 5에 따라 나무의사 자격 취득에는 일부 결격사유가 존재합니다. 나무의사가 될 수 없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성년자

▷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 산림보호법, 농약관리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을 위반하여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종료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 나무의사 자격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시험에 합격해야 정식 나무의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사가 되는 방법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나무의사 양성교육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나무의사 양성기관 및 연락처.pdf
0.11MB

 

교육 과정은 총 150시간 이상이며, 필수과목 130시간이 포함됩니다. (출석률: 과목별 80% 이상)  이를 통해 수목진료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습득하게 됩니다.

 

 

 

수목진료 체계 및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의 차이점

 

나무의사는 단독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병원을 중심으로 수목진료를 수행합니다. 이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①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의 역할 구분


수목진료 체계에서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즉, 나무의사는 처방을 내리는 전문가이고, 수목치료기술자는 처방을 기반으로 치료를 시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② 나무의사가 필수적인 경우
나무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임의로 나무를 진료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법적으로 제한됩니다. 나무의사가 소속된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진료가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예외 상황에서만 일반인이 직접 진료할 수 있습니다.

  • 본인이 소유한 나무에 대한 직접 진료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특히, 기존 나무병원을 운영하던 사람들도 자격을 취득해야만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나무의사의 전망과 필요성

 

2025년부터 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서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 자격증이 추가됩니다. 이는 나무의사의 전문성이 공공 부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나무의사 자격을 보유한 이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수목 관리와 병해충 방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나무의사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① 환경 변화로 인한 나무 건강 관리 필요성 증가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나무가 병해충 피해를 입거나 급격하게 고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도심 지역의 나무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건조한 기후로 인해 생육 환경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무의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② 도시 녹지 관리의 중요성 대두

도시에서 나무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폭염을 완화하고 녹지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도시 내 공원, 가로수, 학교 숲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의 관리가 필수적이며, 이를 수행하는 전문가인 나무의사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③ 관련 법률 강화 및 나무의사 제도의 정착

산림청은 나무의사 제도를 법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 나무병원 운영자들도 자격 취득을 필수적으로 요구받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나무의사 직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앞으로 나무의사 제도가 정착될수록 관련 직업군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④ 공공기관 및 민간 수요 증가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가로수 및 공원 수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정원 및 수목 관리를 위한 나무의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⑤ 새로운 수목진료 기술 발전

최근 드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목진료 기술이 개발되면서, 나무의사의 역할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과 함께 나무의사 직업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나무의사는 단순한 원예 전문가가 아니라 나무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직업인입니다.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수목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나무의사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