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은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정책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친환경 운전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올해도 모집이 시작되는데요, 선착순이니 미리 내용을 숙지하신 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승용 및 승합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에 대한 실적을 바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이용을 줄이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운전 방법을 장려하며, 이를 실천하는 운전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5년 모집기간
1차
2.24 ~ 3.7 강원, 대구, 대전, 세종, 울산 - 증빙 제출기한 3.8(토)
3.4 ~ 3.14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 증빙 제출기한 3.15(토)
3.10 ~ 3.20 경기, 충남, 충북 - 증빙 제출기한 3.21(금)
3.17 ~ 3.27 경남, 경북, 인천 - 증빙 제출기한 3.28(금)
2차
4.7 ~4.11 1차에 모집 마감되지 않은 지역 - 증빙 제출기한 4.13(일)
참여 대상과 신청 방법 및 인센티브 지급 기준
자동차 누리집 회원가입 또는 재참여 신청을 통해 선착순 신청 후, 증빙자료 제출 (차량 번호판, 계기판 사진)
대상 차량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는 차량은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자동차로 제한됩니다. 법인이나 단체 소유 차량, 친환경 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그리고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
가입 준비 사항
자동차 번호판 사진(정면, 측면 사진), 주행거리(ODO)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①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공식 홈페이지(car.cpoint.or.kr)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을 진행합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입니다.
car.cpoint.or.kr
② 관련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름, 휴대폰 번호 등 참여자 정보)
③ 신규 참여자는 주행거리를 제출해야 합니다. 차량 전면(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합니다.
④ 관리자가 제출한 정보를 검토한 후 승인합니다.
⑤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합니다.
⑥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합니다. 매년 10월 말, 최종 주행거리 데이터를 제출합니다.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
⑦ 감축 실적 산정 및 인센티브 지급 -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12월)
인센티브 지급 기준
참여 기간 동안의 평균 주행거리와 기존 누적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 실적 산정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 지급(12월 중 지급)
문의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상담센터 (1660-2030)
상담 가능 시간 : 평일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주말(토,일) 및 법정공휴일 상담 불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주행거리 감축 방법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의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합니다.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기차 등)이나 도보, 자전거 이용을 증가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월요일 오전, 금요일 오후, 주말, 공휴일 등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카풀 및 차량 공유 서비스 활용
카풀을 이용하거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러 명이 한 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개별 차량 운행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연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불필요한 주행 거리 줄이기
운전 전 목적지를 미리 정하고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앱, 교통방송 등을 활용하여 최적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환경 운전 습관과 경제적 운전 방법
자동차의 연료 소비량과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가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 방법이 있습니다.
경제속도 준수하기
도로 상황에 맞는 경제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60~80km/h 유지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90~100km/h 유지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를 피하기
정속 주행 유지 및 앞차와 충분한 거리 확보
불필요한 공회전 줄이기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엔진이 작동하는 공회전은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킵니다.
신호 대기 시에는 기어를 중립(N)으로 변경
장시간 주차할 경우 엔진을 끄기
엔진 예열 시간을 최소화(여름: 10초, 겨울: 30초)
에어컨 사용 줄이기
에어컨 사용은 연료 소비를 증가시키므로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오르막길에서는 끄기
최대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주기적으로 On/Off 조절
차량 점검 및 연비 개선을 위한 관리 방법
차량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차량 점검
한 달에 한 번 차량 점검 실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30% 부족하면 연비 약 3% 악화)
엔진 오일, 에어클리너 정기적으로 교환(오염된 에어클리너는 연간 CO2 배출량 90kg 증가)
불필요한 짐 줄이기
트렁크에 필요하지 않은 짐을 최소화하여 차량 무게를 줄이기
연료탱크를 절반만 채워서 운행(가벼운 차량일수록 연비가 좋아짐)
유사 연료 및 불량 첨가제 사용 금지
정부에서 인증받지 않은 연료 첨가제나 불량 휘발유 사용은 차량 성능을 저하시키고 연비를 악화시킵니다.
불량 휘발유 사용 시 연료 효율 7.4% 감소, 오염물질 배출량 16.3% 증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 스스로 주행거리를 줄이고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경제속도 준수, 공회전 줄이기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