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통수단 지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탄생한 기후동행카드가 이제 후불 카드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선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어떻게 발급받고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할인혜택 누리세요!
후불 기후동행카드란 ?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기능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전용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이용자들에게 월 정액 요금제를 기반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발급 방법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국내 주요 카드사에서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합니다.
현재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바로), 삼성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우리카드와 비씨카드(IBK기업)는 향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발급 절차
카드사 선택 : 개인이 선호하는 카드사를 선택합니다.
신청서 작성 : 카드사의 웹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후불 기후동행카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심사 및 발급 : 신청자의 신용도와 결제 능력에 대한 심사를 거쳐 카드가 발급됩니다.
카드 등록 : 발급받은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해야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구간과 범위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선불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한 이용 구간을 제공합니다.
지하철 : 서울 지역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 진접선(4호선 연장), 별내선(8호선 연장)
버스 :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공공자전거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외되는 교통수단
서울 외 타 시·도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별도의 요금제가 적용되는 신분당선, 공항버스
추가 서비스
이용자는 카카오맵의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 등록과 요금 혜택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반드시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하지 않으면 교통비가 할인되지 않고, 사용한 전체 금액이 청구됩니다. 카드 변경등록은 월 1회만 가능하며, 기존 카드 삭제 후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 방법
https://pay.tmoney.co.kr/index.dev
티머니 카드&페이
티머니카드, 어린이/청소년할인, T마일리지적립, 소득공제, 유통/교통/모바일결제, 고속/시외버스예매
pay.tmoney.co.kr
티머니 누리집 접속 :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을 완료합니다.
카드 등록 : 카드 정보를 입력하여 등록을 완료합니다.
혜택 활성화 확인 : 등록 후 교통비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요금 체계
월 정액 요금은 최대 64,000원으로 한정되며, 실제 이용 금액이 정액 한도보다 적을 경우 사용 금액만 청구됩니다. 월 중간에 카드를 등록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기간은 하루당 2,000원씩 차감되어 청구됩니다.
예시) 12월 15일에 카드 등록 시, 한 달 최대 요금(64,000원)에서 1일부터 14일까지의 미사용 기간(28,000원)이 차감된 36,000원이 청구됩니다.
📌 청년할인
만 19 ~ 39세(‘25년 기준 1985.1.1 ~ 2006.12.31 출생자) 청년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한해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 적용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청년할인 혜택은 1인1카드에 한하여 적용되므로, 등록하신 선/후불 기후동행카드 중 하나의 카드만 적용됩니다.
📌 따릉이 고객 월 부담한도
월 최대 3,000원 (단, 대중교통 월 부담한도 미만 이용 시 월 최대 5,000원 청구)
1일 이용 : 1,000원 / 2일 이용 : 2,000원 / 3일 이상 이용 : 3,000원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주요 특징
1.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걱정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이 카드는 이용 요금을 선불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을 다음 달에 청구하는 후불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별도의 충전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최대 이용 금액이 64,000원으로 제한되는 정액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월 이용 금액은 이용 일수에 따라 정산되며, 사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합리적입니다. 예를 들어 월 중간에 카드를 등록해도 사용하지 않은 기간은 요금에서 제외됩니다.
4.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에서 발생했던 충전과 만료일 관리의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결제 기능과 결합되어 대중교통 외의 일반 결제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주의사항과 유의점
1) 기존 선불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선불카드와 완전히 별개의 상품입니다. 기존 선불카드는 후불 기능으로 전환할 수 없으므로, 선불카드 만료 후 후불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2) 요금 청구 방식
월 이용 요금은 매달 말일까지 사용 금액이 합산되어 익월 청구됩니다.
월 한도 금액(28일 : 58,000원, 30일 : 62,000원, 31일 : 64,000원)을 기준으로 요금이 계산됩니다.
3) 범위 외 이용 불가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지정된 교통수단과 구간 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용·체크카드 기능으로 일반 결제(예: 택시, 고속버스)는 가능합니다.
4) 환불 및 충전
후불 방식이므로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이 필요하지 않으며, 교통비는 월말에 자동으로 정산됩니다.
5) 하차 미태그
지하철/버스 하차 시, 기후동행카드 태그는 필수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하차 미태그 2회 누적 발생 시, 마지막 승차(하차 미태그 이전 승차)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동안 사용이 정지됩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미태그 내역은 매 월 1일 초기화 됩니다. 승차 가능역에서 승차 후 서울 지역 외에서 하차 시 하차 미태그 1회 발생으로 간주(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 역무원에 의해 요금이 별도로 징수됨)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월 정액 요금제를 통해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카드는 특히 서울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다만, 반드시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하고, 지정된 구간과 범위 내에서만 사용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급과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