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시작됩니다. 24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데요, 근로자들은 총 40만 원의 휴가비로 국내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지원받은 휴가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바로 알아보세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란?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근로자 개인이 20만 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씩 추가 적립하여 총 40만 원의 여행 경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입니다.
이 지원금은 전용 누리집 ‘휴가샵’ 또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 시장을 진작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입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를 독려하여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근로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휴가비 사용 방법
📌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참여 기업에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기업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근로자 개인 참여 신청 불가)
📌 신청일 : 1월 24일부터 지원금 소진 시까지
📌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홈페이지
https://vacation.visitkorea.or.kr/
한국관광공사
vacation.visitkorea.or.kr
참여대상은 중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를 통해 확인), 사회복지시설(근거법령 명시된 사회복지시설신고증 등),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법인설립허가증),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의 모든 근로자
📌 근로자는 적립된 여행 적립금 40만원을 휴가지원사업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가샵 내에는 약 40개의 제휴사, 20만여개의 상품이 있으며, 숙박시설, 국내패키지 상품, 레저입장권, 교통편(렌터카, 기차, 항공), 식도락상품등 다양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근로자휴가지원 채널을 친구추가 하면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적립포인트 사용 기한 - 2025년 내
https://vacation.benepia.co.kr/login/login.do
로그인 | 근로자휴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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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대와 지원 대상의 변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정부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의 지원 대상을 기존 6만 5천 명에서 15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근로자의 국내 여행 수요를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근로자로 제한되며, 중견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5년 이상 누적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분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또는 소속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동반성장 지원제도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더 많은 근로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과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가 발급되며, 정부 인증인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 및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고용노동부)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을 수여받거나 우수사례집에 기업의 성공 사례가 수록되어 홍보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근로자에게는 경제적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특히,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적립금 대납으로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도의 성과와 경제적 파급 효과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2018년 도입 이후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문체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 근로자의 55.2%가 이 제도를 통해 계획에 없던 국내 여행을 다녀왔으며, 정부 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9배에 달하는 여행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내수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여가를 즐길 기회가 적은 환경에서 벗어나, 휴가지원제도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여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생산성 또한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의 주요 과제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1. 중견기업 참여 배제에 따른 형평성 문제 현재 제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주 대상으로 하며,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우선 지원하려는 취지이지만, 중견기업 근로자들도 유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중견기업 참여 방안을 점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기업분담금 상향 조정에 따른 부담 누적 참여 5년 차 기업의 분담금이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지만, 이는 일부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이나 보조금 지원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참여율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이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참여 절차를 어렵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 절차를 간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나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캠페인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지속 가능성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투자 유치가 중요합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지원제도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기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지역 관광과의 연계 강화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관광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지역 특화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 명소와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