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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신한카드 연동 확정 (시기와 진행상황은?)

by 오늘어치 2025. 1. 8.

애플페이와 신한카드의 연동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MZ세대 약 50%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신한카드 서비스는 언제 시작되는지 현재 진행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애플페이와 신한카드의 결합

신한카드가 애플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합니다. 애플페이는 이미 현대카드와 제휴해 2023년에 국내에 도입됐지만,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보급률이 낮아 확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신한카드의 참여는 국내 카드 시장 점유율 1위 카드사의 가세를 의미하며, 애플페이의 대중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NFC 결제 인프라 확충과 사용자 저변 확대를 촉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 상황과 신한카드 서비스 시기

애플페이는 2023년 3월 21일 현대카드와 손잡고 첫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후 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수수료 문제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결제 시 약 0.15%의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일반 카드 수수료보다 0.46% 더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중국(0.03%)이나 이스라엘(0.05%)에 비해 최대 5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높은 수수료는 카드사와 가맹점, 나아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애플페이의 국내 카드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를 경우, 카드사들이 연간 약 3,417억 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2024년 9월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독점사용권이 만료됨에 따라 신한카드와의 협력이 성사되었는데요,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서비스는 2월에 개시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애플페이 연동을 위해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사)와 기술 개발, 시스템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https://www.shinhancard.com/

 

https://www.shinhancard.com/

 

www.shinhancard.com

 

애플페이의 대중화 핵심 과제는 교통카드 연동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통카드 연동이 필수적입니다.

 

 

 

애플은 현재 티머니와 협력해 교통카드 기능 도입을 테스트 중이며, 기술적 문제는 해결된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수수료 문제 등 세부 조율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교통카드는 일상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서비스인 만큼, 교통카드 기능이 애플페이에 탑재된다면 사용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주변에서도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다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교통카드가 연동된다면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https://pay.tmoney.co.kr/index.dev

 

티머니 카드&페이

티머니카드, 어린이/청소년할인, T마일리지적립, 소득공제, 유통/교통/모바일결제, 고속/시외버스예매

pay.tmoney.co.kr

 

NFC 결제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과 변화의 시작

국내 NFC 기반 단말기 보급률은 현재 약 10% 수준으로, 대다수의 가맹점이 여전히 기존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가맹점은 NFC 단말기 설치 비용 부담으로 인해 애플페이 도입을 주저해 왔습니다.

 

현대카드 단독 제휴 당시에도 중소형 가맹점의 참여는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신한카드와 현대카드의 가맹점 점유율을 합치면 국내 카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NFC 단말기 확산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중소형 가맹점까지 애플페이를 도입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애플페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양대 산맥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는 교통카드 기능과 MST(자기장 방식) 기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MST 기술 덕분에 NFC 단말기가 없는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삼성페이는 압도적인 사용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삼성페이 덕분에 애플 휴대폰으로 갈아탈 수 없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립니다. 

 

반면 애플페이는 NFC 기반으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단말기 보급이 필수적입니다.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은 이러한 NFC 인프라 확산을 촉진하며, 삼성페이와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맹점의 기대와 부담

가맹점주들은 NFC 단말기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을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습니다. NFC 단말기 한 대당 평균 20만 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소형 가맹점은 설치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으로 인해 카드사들이 NFC 단말기 보급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NFC 결제 방식이 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페이의 미래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NFC 결제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결제 방식이 변화하고 NFC 중심의 결제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결제 시장의 흐름과도 맞물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와 함께 국내 결제 시장을 양분하며,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리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